[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7월 20일 문성현과 김용익, 누가 거짓말을 하는가? 사실을 왜곡한 사람에겐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지난 7월 14일 건강보험공단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과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만남을 보도자료로 홍보까지 했다.
성명은 "그들이 어떤 의도로 만나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우리가 그 내막까지 알 수는 없지만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을 언급한 사실(건강보험공단 보도자료)은 심히 불쾌하고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 만약 건강보험공단 보도자료가 사실이라면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노조가 앞장서서 자회사 제안','노조 추천 사장 임명'이라는 자신의 말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했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2017년 7월 문재인 정권의 공공부분 비정규직 제로화 약속을 믿고 1,000여명의 간접고용 노동자(500여명 조합원)의 직접고용을 위해 노사전문가협의회에 참여했다. 하지만 그 기대감은 이내 희망 고문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오직 자회사만을 고집했고, 3년 동안 14차례나 진행된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는 그 어떠한 진척도 없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직접고용 쟁취를 위해 381일차 시청 출근선전전, 8개월간의 시청역 농성, 조합원 결의대회, 정규직과 공동파업, 청와대 진정, 부산인권정책포럼의 직접고용 의견서 채택, 부산시 노동권익위원회의 직접고용 자문의결서 채택 등 수 많은 투쟁을 전개했다.
또한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을 만나 정부의 약속이행 촉구와 직접고용의 정당성을 설명했고 적극 노력 하겠다고 답변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많은 투쟁과 연대 속에서도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결과적으로 아픔과 논란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부산시의회의 중재로 자회사로 전환하게 됐다.
성명은 "투쟁에 대한 평가와 반성은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과 김용익 국민건강보험 이사장의 입에 오르내릴 것은 아니다. 만약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이 하지 않은 말을 건강보험공단이 가공하여 거짓으로 보도자료로 냈다면 부산지하철노동조합과 함께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정정보도를 요구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지부 노동자의 직접고용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연대키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문성현과 김용익, 누가 거짓말을 하는가"
기사입력:2021-07-20 15: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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