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국내 우편요금 체계는 중량별로 31개 구간으로 나뉘고 중량 구간별로 50원씩 인상된다.
이에 따라 현재 350원(5g 이하)인 규격우편물 요금은 50원 올라 400원이 된다.
25g 초과 50g 이하 우편요금은 현재 400원에서 450원으로 오른다.
우편요금 인상은 2019년 5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2020년 우편영업 손실은 1천239억원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등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우편 물량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우편 물량은 2002년 약 55억통을 기록했지만 2010년 49억통, 2015년 40억통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31억통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