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온투금융 1호 피플펀드 개인신용대출을 위한 기관투자자로 합류해 중금리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 온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들이 보다 나은 금리, 한도 조건을 제공하는 피플펀드의 온투금융 대출로 갈아탈 것으로 기대된다.
중금리 대출에 대한 투자 외에도 양사가 합의한 향후 주요 협력 내용은 ▲신규 제휴 금융상품 및 금융서비스 개발, ▲신금융사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기술 및 노하우의 교환, ▲신규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로 구성돼 있다. 애큐온이 보유한 오랜 금융 노하우와 피플펀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포용적 금융의 저변을 확대하고 혁신해 갈 예정이다.
또, 피플펀드는 핀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중금리 특화된 신용평가모형을 자체 개발한 후 4차례 고도화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과거 5년간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80%대로 확대하는 한편, 1%대의 낮은 연체율을 유지하며 건전하게 운영하고 있는 1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다. 피플펀드는 기존 고금리 대출 이용 고객들이 자사 평균 10~11%의 중금리 대출 상품으로 대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