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일화는 배드민턴 유망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과 손을 맞잡았다고 9일 밝혔다.

일화 서울지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일화 김상균 회장과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이용국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 일화는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에 현금 1천만원과 2천6백만원상당의 자사 음료를 후원할 예정이다.

일화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는 이념 아래 식음료, 홍삼, 제약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식음료 건강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비롯하여 다양한 스포츠 영역에 스폰서로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맥콜 ∙ 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를 개최한 바 있다(총 상금 8억원). 특히, 선수들의 티 샷이 특정 홀에 안착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맥콜 존’을 운영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선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일화가 스폰서쉽 협약을 체결한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은 우리나라 배드민턴 진흥을 위하여 설립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산하 단체이다. 매년 5개의 경기를 개최하여 우수한 선수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는 총 117개 초등학교팀이 연맹에 등록되어 있다.

일화 김상균 회장은 “일화는 국민 건강 증진의 사명을 가지고 양질의 제품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도 국민체력 증진이라는 큰 뜻을 함께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하여 스포츠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탈피하고, 미래 유망주를 육성하여 국위선양은 물론 대중적인 스포츠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화는 문화예술 및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아프리카 상투메프린시페에 약 1억 2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한 바 있다. 또한 소외된 계층을 위해 ‘꿈씨발전기금’ 등을 후원하고, 코로나19 긴급 물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