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꿉꿉한 기운까지 더해진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속건성 원단을 비롯해 배수, 통기성을 강화한 디자인, 건조와 살균 기능을 앞세운 가전제품 등 장마철 고온 다습한 날씨 속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적극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컴포터블 브리딩 웨어 전문 브랜드 에티카(ETIQA)는 여름철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에티카 소프트 핏 마스크’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에티카 소프트 핏 마스크는 흙이나 땀, 물 등으로 인해 마스크가 오염되어도 간편하게 세탁해 다시 사용할 수 있고, 속건성 소재로 제작되어 물에 젖어도 빠르게 건조되어 여름 장마철 야외활동 시 활용도가 높다.

에티카 소프트 핏 마스크는 화장품 퍼프 원단에서 업그레이드한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닿는 면이 부드러우며, 우수한 밀착력과 탄성력으로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또,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얼굴의 모든 면을 커버할 수 있어 김 서림을 최소화하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나 호흡이 편안하다.

이 밖에도 KC 안전 요건 기준 테스트를 포함해 자외선 차단율 테스트, 유해원소용출테스트, 발암성 염료 테스트 등의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미드나이트 블랙, 던 핑크, 웨이브폼 민트, 레몬 옐로우 총 4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폴로 티셔츠 스타일의 기능성 의류 ‘썸머폴로 아미고 폴로티셔츠 시리즈’를 출시했다.

폴리에스터 100% 방적사를 사용한 네파 폴로티셔츠 시리즈는 흡습속건 기능과 면과 같은 내추럴한 터치감으로 가벼운 액티비티 활동에도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쉬 조직을 사용해 통기성이 우수하며, 데오도란트 테이프를 겨드랑이 부분에 부착해 땀냄새를 억제하고 쾌적한 착용을 돕는다. 네파 썸머폴로 아미고 폴로티셔츠 시리즈는 기본형, 루즈핏, 오픈칼라, 폴로 원피스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스타일로 출시됐다.

배수와 통풍 기능을 더한 디자인으로 장마철 쾌적함을 더한 신발도 눈길을 끈다.

머렐(MERRELL)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데일리 아쿠아슈즈 ‘하이드로 목(Hydro Moc)’은 어퍼 부분의 유니크한 펀칭 디테일로 배수가 뛰어나 물이나 모래가 신발에 고이지 않고, 땀을 빠르게 배출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EVA 100% 소재와 충분한 쿠셔닝, 아치 형태의 내부 설계 및 발목을 감싸는 탄력적인 뒷축과 힐스트랩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논슬립 패턴의 밑창으로 장마철 미끄럼 방지에 용이하고 한쪽당 150g의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적다.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클라이마쿨’도 통기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클라이마쿨은 360도로 공기가 통하는 메쉬 갑피를 적용해 시원하고 산뜻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러닝화로 ‘클라이마쿨 벤토’와 ‘클라이마쿨 벤타니아’ 2종으로 출시됐다.

이 중 클라이마쿨 벤타니아는 통기성 메쉬 갑피와 뒤축의 통풍 아웃솔의 촘촘한 에어홀이 신발 내외부의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강력한 쿨링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이마쿨 벤토’는 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를 빠르게 식혀줘 착용시 시원함과 쾌적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에너지 넘치는 쿠셔닝과 지면에서 발이 떨어질 때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분리형 미드솔 블록의 유연한 작용으로 더욱 편안한 러닝을 즐길 수 있다.

비에 젖은 신발과 의류는 곰팡이균 생성과 악취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탈취 및 건조, 살균 등 외출 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탈취, 건조, 살균을 통해 신발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주는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의류 관리 기기 에어드레서의 핵심 기술인 ‘에어워시’로 털어낸 입자를 ‘UV 냄새 분해 필터’가 분해해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제거하는 원리로, 국제 공인 시험 인증 기관 인터텍(Intertek)의 시험 결과 냄새 유발 물질이 95% 제거됐음이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사람 체온과 비슷한 40도 이하의 온도로 신발을 건조시키는 저온 섬세 건조 히트펌프 기술 및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하는 제논 UVC 램프로 신발을 쾌적하게 관리해준다.

이 밖에도 피죤은 자연친화적 살균스프레이 ‘무균무떄 살균스프레이’를 선보였다. ‘무균무때 살균스프레이’는 옥수수와 곡물에서 추출한 발효주정을 함유해 성분 걱정 없이 사용가능한 제품으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 휴대폰, 장난감 등 각종 생활용품, 의류, 침구류와 더불어 실내 공기 중에 분사해 유해균 제거가 가능하며, 보습 성분인 글리세린을 함유해 제품 손상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