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몽블랑제 베이커리 개편

기사입력:2021-06-21 08:04:58
[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빵 매출 호조에 힘입어 몽블랑제 베이커리를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맛과 품질을 모두 갖춘 전문 베이커리로 인식을 강화해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3~5월 몽블랑제 베이커리 온·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크루아상 냉동생지 267%, 마카롱과 스콘은 302% 가량 증가했다.

홈플러스 몽블랑제는 국내 대형마트 유일 베이커리 100% 직영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패키지 등 상품 전반에 신선함과 고품질 메시지를 강조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몽블랑제는 2008년 11월부터 경기도 안성시에 베이커리 직영 공장을 두고 직원들이 매일 직접 빵을 만드는 ‘사내수공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품질 표준화를 위해 안성 공장에서 생지까지 제조하고 당일 매장에서 빵을 굽는 방식이다. 하나의 조직 안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신선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기획이 가능하다.

품질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는 중이다. 몽블랑제 안성 공장은 2009년부터 매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아왔으며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빵을 제조하고 있다. 또한 상품 생산 시 매장 피드백을 즉각 반영해 레시피를 변경하는 등 고객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 가능하다.

홈플러스 온라인에는 몽블랑제 전용관을 도입해 전문 베이커리로의 입지를 다진다. 나만의 제빵사 ‘My Baker’를 콘셉트로 랜선 빵집에 대한 재미있는 스토리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몽블랑제 빵을 활용한 레시피 제안, 이달의 빵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또한 고객들이 베이커리 테마별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쇼룸 노출을 통일한다. 나아가 식사빵, 간식빵, 홈베이킹 등 고객 구매 목적에 따라 효율적으로 상품을 제안하며 신선하게 배송 받을 수 있는 빵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몽블랑제 패키지와 연출물에는 스토리텔링을 더했다. 천편일률적 포장에서 벗어나 빵이 고객에게 판매되기까지의 과정을 친근한 문구로 설명한다. 스토리가 가미돼 상품을 고를 때 깨알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좋은 원재료 사용에 대한 콘텐츠도 확대했다. 패키지와 연출물은 물론 모바일 앱과 웹페이지에 뉴질랜드산 버터 사용, 100% 우유 반죽 등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한 프리미엄 빵 ‘The좋은버터’ 시리즈도 뉴질랜드산 앵커버터 사용 등을 강조한 바 있다.

유정희 홈플러스 베이커리상품기획&개발팀 차장은 “최근 온라인을 필두로 빵 매출이 급증하면서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자의 안목이 높아짐에 따라 개편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몽블랑제 개편을 시작으로 맛과 품질 개선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고객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314.53 ▲54.48
코스닥 833.00 ▲8.18
코스피200 450.05 ▲8.77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7,804,000 ▲1,364,000
비트코인캐시 814,000 ▼500
이더리움 6,084,000 ▲54,000
이더리움클래식 29,190 ▲440
리플 4,181 ▲42
퀀텀 3,636 ▲2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7,821,000 ▲1,391,000
이더리움 6,084,000 ▲56,000
이더리움클래식 29,190 ▲430
메탈 1,008 ▲8
리스크 530 ▲6
리플 4,183 ▲45
에이다 1,237 ▲16
스팀 187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7,820,000 ▲1,360,000
비트코인캐시 814,000 ▼1,000
이더리움 6,090,000 ▲60,000
이더리움클래식 29,160 ▲410
리플 4,183 ▲43
퀀텀 4,100 ▲472
이오타 272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