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인구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1차 접종자의 경우 1500만명을 눈앞에 두며 전체 인구의 2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일 1차 신규 접종자는 50만7천319명 증가했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44만2415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백신(3만4827명), 얀센 백신 (3만77명)이 뒤를 이었다. 모더나 백신 접종은 지난 17일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 시작됐으나 접종 인원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476만8365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28.8%에 달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2만6036명 증가했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구는 총 401만2571명으로 전체 국민 대비 7.8%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