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출복 소비가 줄면서 매출이 급감한 중소 패션 브랜드의 상품 판매 촉진을 돕고 상생에 앞장서는 차원에서 지난해 8월 진행했던 행사를 2개월 앞당겨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름을 준비하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낮춘다는 방침이다.
우선 아동복/남성복/여성복 862종을 3900원/5900원/7900원/99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대상 품목은 홈플러스 패션 PB 브랜드 ‘F2F’ 디즈니 캐릭터 상품, 성인 여성 반팔 티셔츠∙민소매, 성인 남성 반팔 티셔츠 등이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대비해 인기 잡화류도 저렴하게 판다. ‘플립플랍’ 바캉스 슈즈, ‘베네통∙네파’ 아쿠아슈즈, 캐릭터 슬리퍼 등을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김성언 홈플러스 소프트라인상품본부장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중소 패션 브랜드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고객이 여름 상품을 저렴하게 장만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