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혁신후보 단일화 거듭 제안…“좌초되면 국힘 해산 위기”

기사입력:2025-07-27 15:10:55
조경태 의원.(사진=연합뉴스)

조경태 의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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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국민의힘 대표 선거 출마에 나선 조경태 의원은 27일 8·22 전당대회에서 이른바 혁신파 후보 간 단일화를 재차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혁신 단일후보마저 좌초된다면 국민의힘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며 “모든 선거에서 필패할 것이다. 국민의힘이 사라질 절체절명의 위기를 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란 혐의로 재판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세력이 당 대표가 되고 주류를 이룬다면 (여권은) 즉각 국민의힘 해산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당 대표 선거는 국민의힘이 사느냐 죽느냐 기로에 선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혁신 후보 승리를 위해 100% 국민여론조사 (단일화) 방식보다 더 좋은 방식이 있다면 함께 숙의해 수용할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인적 쇄신의 원칙과 방향, 내용과 범위, 추진 방식 등 모든 것을 원탁회의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전 대통령 체포 당시 이를 저지하려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했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플러스 알파(α)를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해왔다.

조 의원은 회견 후 ‘45+α’ 인적 쇄신안에 대한 입장을 선회했느냐는 질문에 “소신과 방향에는 변함없다”면서도 “그런 주장이 혁신 원탁회의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유연하게 하겠다”고 답했다.

후보 단일화를 계속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선 “혁신 후보가 단일화하면 결선투표 없이 과반으로 무난히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이른바 ‘반탄(탄핵반대)파’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이 극우 성향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 보수 유튜버 주관 유튜브 방송에 나가기로 한 데 대해선 “마음이 착잡하고 무겁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신 차리지 못하는 우리 당 일원이 있다면 당은 강성 거대 여당에 의해 해산 작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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