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맛있는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하고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셀비프의 ‘맛있는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어린이의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엑셀비프 소포장 제품 브랜드 ‘엑셀컷(Excel Cut)’ 전용 온라인몰 ‘미트포유’에서 지난 4월 12일부터 한달 간 판매된 엑셀컷과 동일한 수량의 제품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심, 등심, 부챗살, 살치살 등 냉장 스테이크 4종과 LA갈비, 차돌박이, 불고기를 비롯한 냉동 제품 7종 등 총 11개 품목에 걸쳐 510팩의 육류제품이 적립됐다. 이를 소비자가로 환산하면 약 600만 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카길 한국지사는 캠페인 종료를 맞아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본사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된 물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김포이주민 센터,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를 비롯해 전국 10개 기관 아동복지센터에 전달되며, 230여명의 해당 기관 소속 아동들이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카길 하진태 한국 지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카길은 앞으로도 한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