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래소 비상장, 대규모 거래 서비스 ‘블록딜’ SBI 인베스트먼트 고객으로 확보

기사입력:2021-06-04 08:33:31
[로이슈 편도욱 기자]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PSX, 대표 김세영)가 최근 선보인 ‘서울거래소 비상장 블록딜’ 서비스를 통해 총 10억원 규모로 국내 VC와 홍콩계 PE의 비상장주식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서울거래소 비상장 블록딜’은 벤처캐피탈이나 자산운용사 등 기관들의 자금 회수와 투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최소 단일 거래 1억원 이상의 거래를 원하는 매도자와 매수자를 빠르게 매칭시켜 준다. 대규모 거래가 필요한 기관 및 법인 고객들을 위해 지난달 피에스엑스가 새롭게 런칭했다.

이번에 성사된 블록딜은 국내 최초 창업투자회사로 잘 알려진 SBI 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 등이 홍콩계 자산운용사의 관계사에게 약 10억원의 ‘빗썸코리아’ 주식을 매도하는 조건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는 자본거래 외환업무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서울거래소가 보유한 외환관련 전문 인력의 지원으로 원활한 거래가 가능했다.

국내 최초 0% 수수료 시대를 연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지난해 말 정식 런칭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며 출시 4개월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0만명을 돌파했다. 비상장주식 거래의 대중화를 이끌며 떠오르는 재테크 플랫폼으로 꾸준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 김세영 대표는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VC의 자금 회수처를 다각화하는 것이 블록딜 서비스의 목표”라며,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해외 투자기관의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서울거래소 비상장 블록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내년 초 대체거래소(ATS) 사업 인가 신청을 위해 최근 글로벌 컨설팅 업체 선정에 나선 바 있다. 기존 매매 수수료 중심 구조에서 탈피한 사업모델을 마련해 투자 시장의 다양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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