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리서치] 분할 후 재상장 나선 F&F, 적정 가치는?

기사입력:2021-05-21 11:03:53
[로이슈 심준보 기자]
F&F(383220)가 존속 지주회사인 F&F홀딩스와 패션사업부문 신규 설립회사인 F&F를 분할 후 21일 재상장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F&F의 적정 시가총액으로 4.1조원에서 4.4조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F는 지난해 11월 20일 인적분할결정을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지주회사부문(F&F홀딩스)이며 분할 신규 설립회사는 패션사업부문(F&F)이다. 분할비율은 0.5025:0.4975이다. 분할기일은 5월 1일이며, 21일 신주상장이 이뤄졌다.

하나금융투자 서현정 연구원은 “분할 전 시가총액은 2.8조원에서 적정시가총액은 4.4조원으로 큰 폭 상승한다”라며 “우선, 거래중단기간 1분기 실적을 어닝서프라이즈로 발표하면서 적정 시가총액이 크게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을 분할비율로 단순 나누면 지주회사(순자산2,772억원)가치는 1.4조원이 되지만, 적정가치는 3330억원으로 추산되며, 사업회사(순자산2,745억원)가치는 1.4조원에서 4.1조원으로 상승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시가총액 조정이 발생한 근본적인 이유는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패션사업이 사업회사로 분리되면서 영업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반면, 지주회사에는 고 밸류에이션을 적용할 만한 자산이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상장 후 F&F(신설법인)는 평가 가격(18만원)의 50~200%(9만원~36만원)에서 시초가격이 형성될 예정으로, 동사의 국내외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성과 중국 소비주들의 높은 peer valuation을 고려하면 동사는 재상장 후 초기에 강한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F&F홀딩스(존속법인)의 경우 아직 투자회사 가치가 크지 않아 상장 초기에 주가는 약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KTB투자증권 배송이 연구원은 “재상장 후 합산 적정 기업가치는 4.4조원으로, 분할 전 시가총액 2.8조원 대비 60% 가량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라며 “대부분이 신설 사업회사의 강한 실적 모멘텀에 비롯되며, 사업회사 매수를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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