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리서치] 5000억 유상증자 발표한 엘앤에프, 추후 전망은?

기사입력:2021-05-20 10:32:34
[로이슈 심준보 기자]
엘앤에프(066970, 전일 종가 8만7600원)가 최근 47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것과 관련, 증권가에선 그간 엘앤에프의 리스크가 재무구조였던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엘앤에프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통한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신주 650만주를 73,400원에 발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4,771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증자비율은 22.64%, 발행가액은 18일 종가대비 19% 할인된다. 자금조달의 목적은 공장 증설 및 시설자금 2,300억원, 운영자금으로 2,471억원 사용될 계획이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 통해 향후 매출 전망치는 경쟁사인 에코프로비엠과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하겠으나 관건은 수익성”이라며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의 향후 2년간 예상 CAPA가 유사함에도 엘앤에프 시가총액은 에코프로비엠 대비 약 50%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Discount는 아직 전사 영업이익률이 –3%에 불과한 엘앤에프의 수익성에 상당부분 기인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수익성에 따른 실적리스크, 재무구조에 따른 증자리스크가 현재까지 엘앤에프의Discount 요소인 만큼 이번 증자를 통해 증설자금을 확보하고 향후 매출성장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경쟁사 중 가장 가파른 증설이 예정되어 있던 상황에서 이번 유상증자는 맞아야 할 매를 맞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 최보영 연구원은 “최근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라 금번 동사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이 우려되나 그동안 2차전지 기업들의 자금조달은 성장의 발판이라는 점에서 호재로 작용했다”라며 “이번 유상증자는 목적이 분명한 자금조달이며 중장기적 성장의 재원을 마련하여 긍정적으로 해석한다”라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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