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정의당 부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부산교육청은 전국 17개 교육청 중 가장 먼저 분석을 선보였다. 부산의 일반고 84교 중에서 24교(28.6%)를 표집하고 2019년과 2020년 1학기 영어 및 수학의 점수 구간별 인원수를 수집해 부산대학교에 의뢰했다.
분석 결과는 작년 11월에 나왔는데 교육격차와 학습결손이 발견됐다. 2020년 2학년 수학은 교육격차, 2학년 영어와 3학년 수학 영어는 학습결손이었다.
교육격차란, 중위권은 감소하고 상위권과 하위권은 증가한 양극화 형태를 말한다. 학습결손이란, 상위권과 중위권은 감소하고 하위권은 증가한 학력 저하 형태다.
일상적으로 조사해야 하지만, 특히 코로나 사태가 벌어진 상황에서 변동 사항을 조사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제시한 해결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산교육청은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부산교육청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을 제공하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