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청문회에서는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됐던 지난 4일에 이어 여야간 대격돌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딸 부부가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된 의혹 등을 고리로 전면적인 공세를 벼르고 있다.
아울러 김 후보자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 고소인'으로 지칭한 점 등을 내세워 도덕성에도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현 정부의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내는 등 검증된 능력으로 내각을 통할할 적임자임을 부각하며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여권의 '내로남불' 비판에 앞장서 온 진중권 전 교수와 김경률 회계사를 참고인으로 채택한 가운데 다만 진 전 교수는 불참 뜻을 밝혔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