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택(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 보고서는 지난해 7∼9월 만 15∼39세 청년층 35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결과를 담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내 명의의 집이 꼭 있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68.6%로 집을 꼭 소유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13.3%)보다 높은 수치였다.
본인 소유의 집이 꼭 필요한 이유로는 '이사하지 않고 원하는 기간만큼 살 수 있어서'(27.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자산 증식 및 보전을 위해서'(26.1%),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에'(23.1%) 등의 순이었다.
주택 가격이 부적정하다는 응답 중에서도 '전혀 그렇지 않다'(46.5%)는 비율은 2018년(27.2%), 2019년(35.7%)에 이어 3년 연속 상승했다.
전체 응답자 중 주택가격이 '적정하다'는 응답은 3.5%에 그쳤다.
부모와 독립해 사는 청년들을 위해 필요한 주거정책과 관련해선 '청년 주택공급 정책 확대'가 63.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청년 주거비 지원 정책'(23.2%), '청년 주거환경 개선 정책'(7.6%), '대학기숙사 공급 및 기숙사비 지원 정책'(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