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부문과 ICT부문 인적분할 추진

기사입력:2021-04-14 21:05:06
박정호 SK텔레콤 CEO가 14일 온라인 타운홀 행사에서 분할의 취지와 회사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CEO가 14일 온라인 타운홀 행사에서 분할의 취지와 회사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SK텔레콤은 [AI & Digital Infra 컴퍼니 (SKT 존속회사)] [ICT 투자전문회사 (SKT 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명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SKT에 따르면 이번 인적분할의 취지는 통신과 더불어 반도체, New ICT 자산을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아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있다.

AI & Digital Infra 컴퍼니 (SKT 존속회사)는 SK브로드밴드 등을 자회사로 두고 5G 1등 리더십을 기반으로 AI와 Digital 신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신사업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독형서비스 등이다.

AI는 현재 SK텔레콤의 서비스, 상품에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분할 후에도 SK ICT 전 영역을 이끄는 코어 기술로 자리잡게 된다.

존속회사는 안정적인 현금흐름(Cash Flow)을 기반으로 5G 유망산업에서 미래 수익을 창출하고 AI, Digital 인프라 등 혁신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함으로써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신설회사와 SK㈜의 합병설에 대해서는 “합병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추후 이사회 의결,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연내 분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지향적인 기업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회사명도 준비하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CEO는 14일 온라인 타운홀 행사를 열고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이번 분할의 취지와 회사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호 CEO는 “지금까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잘 키워온 SK텔레콤의 자산을 온전히 평가받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시점”이라며, “분할 후에도 각 회사의 지향점에 따라 계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09.63 ▼60.80
코스닥 832.81 ▼19.61
코스피200 356.67 ▼8.64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646,000 ▲142,000
비트코인캐시 728,000 ▲4,500
비트코인골드 51,100 ▲100
이더리움 4,612,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39,100 ▲250
리플 741 ▲3
이오스 1,120 ▲6
퀀텀 5,915 ▲3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953,000 ▲298,000
이더리움 4,630,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39,220 ▲280
메탈 2,255 ▲25
리스크 2,157 ▲20
리플 744 ▲4
에이다 683 ▲6
스팀 374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645,000 ▲171,000
비트코인캐시 728,000 ▲7,000
비트코인골드 48,000 0
이더리움 4,614,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38,840 ▲20
리플 742 ▲4
퀀텀 5,910 ▲5
이오타 323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