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만 국회의원.(제공=정동만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기장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의 득표율은 62%로 전체 부산평균 수준이었으나, 세부적으로는 기장읍 68.6% 장안읍 73.2%, 일광면 64.2%, 철마면 67.5%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동안 진보성향을 보인 정관신도시를 제외하면 67%의 득표율로 부산 전통 보수 지역구들 이상으로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인 것이다. 이는 지난번 국회의원선거에서 보수진영이 획득한 49.6%(정관신도시 제외 55.7%)를 18% 가까이 상회한 수치이다.
또한 젊은도시·젊은유권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정관신도시에서 보수진영이 50% 이상 득표율을 얻은 선거가 없었으나,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54%의 득표율을 얻어 정관신도시의 국민의힘 지지층의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는 지난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획득한 40.8%보다 13%이상 높은 수치이다.
정동만 의원은 “기장의 표심이 바뀌고 있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냉정한 심판이자 국민의힘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한다는 요구 때문이다”며 “기장의 현안에 귀기울이고 기장군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민생경제를 챙겨 나갈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