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전년도 시공능력평가액(각 건설업체가 1건의 공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금액으로 환산한 값)이 1,200억~6,000억인 부산소재 건설사 중 17개사의 CEO를 대상으로, 부산지역 건설현장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현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산재예방에 대한 책임과 처벌이 강화된 시대에 발맞추어, 건설사 경영층의 안전보건경영 인식 제고와 종합적인 산재예방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설사 본사 차원에서 매년 사업장의 안전보건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충분한 인력·조직·예산을 투입하며, 위험요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종사자 의견을 포함한 환류·소통 체계 구축, 도급인으로서의 책임·역할을 위한 기준·절차 마련 등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실하게 구축하여 건설현장의 지속적인 산재사망 사고 감소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