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종목 추가 및 인기조회 2위는 크래프톤이다. 신작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 사전 예약자가 500만을 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였고, 주주총회에서 주식 액면 분할 안이 통과돼 상장 초읽기로 주목 받았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처음으로 관심종목 TOP3에 올랐다. 쿠팡의 성공적인 뉴욕 증시 데뷔로, 상장이 임박한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점이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바이오 테마주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지난달 국내 최초 반려견 치료제 신약 승인을 받아 새롭게 부상했던 지엔티파마는 관심종목 추가 4위를 기록했고,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위탁생산하는 한국코러스는 3개월만에 관심종목 추가 순위 13위, 인기조회 9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지난달보다 순위가 크게 오른 기업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 등이다. 루닛은 관심종목 추가 순위 7계단을 오르며 9위를 차지했고, 순위권 밖이던 인기조회 부문에서는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빗썸코리아는 디지털 자산 투자 열풍에 힘입어 관심종목 추가 7위, 인기조회 8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