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오세훈 후보(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우선 박 후보는 이번주 세부 동선을 미리 정해놓지 않았지만 최종 사전투표율 결과와 자체 분석 등을 토대로 남은 사흘간 부족했다고 판단한 지점을 분석한 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당이 전반적으로 청년층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는 점을 인지하고 20·30대의 막판 표심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강조해 온 ‘서울 선언’ 등의 정책구상을 강조하면서 나머지 지지층과 부동층을 대상으로 표심 굳히기에 들어간다.
오 후보는 오는 5일부터 서울 25개 자치구를 차례로 돌며 유세전을 펼친다. 사전조사 등을 통해 판세가 앞서더라도 직접 시민들의 손을 붙잡고 지지를 호소하며 표몰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오 후보가 유세에 집중하는 동안 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각종 단체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