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3월 30일 학대아동 즉각분리제도 시행에 맞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어린이집·유치원연합회, 아동복지협회 등 10여 개 직군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지역공동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아동학대 조기발견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이날 간담회는 시민들에게 아동학대가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알리며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부산경찰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및 신고의무자의 역할 설명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고 후 가해자의 위협 등은 신고 의지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경찰은 아동학대 신고 및 조사 전 과정에서 신고자의 신변이 노출되지 않도록 엄정히 대응하고 적극 보호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경찰은 그간 아동학대범죄에 선제적,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개선하고, 시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을 신설해 13세미만 아동학대 사건을 전담 수사하고 있다.
아동학대 현장 출동부터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피해아동의 관점에서 세심한 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해 적극적인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자치경찰부장(경무관 김종철)은 “부산경찰은 아동학대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 신고의무자가 아니더라도 시민 모두가 아동학대가 의심될 때는 망설이지 말고 112로 신고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공립유치원 방주은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했다.
응급구조사협회 이명준 이사는 “경찰의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고 느꼈고, 학대의심 상황 신고했을 때 경찰이 신속 출동해줘서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지역공동체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 한 것은 물론 참석자 열체크, 손소독, 마스크착용, 투명 칸막이 설치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이뤄졌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부산경찰청, 아동학대 조기발견 위한 지역 공동체 간담회 가져
기사입력:2021-03-30 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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