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단일화 후보(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후보로 23일 선출됐다.
이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단일화 후보를 놓고 경쟁을 벌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공동성명을 통해 오 후보의 승리를 발표했다.
오 후보는 단일화 자리를 놓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의 낙승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가 패배를 공식 선언하면 오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고 29일 인쇄에 들어가는 투표용지에도 안 후보 기표란에 '사퇴'가 표기된다.
앞서 두 후보는 서울 거주자 3200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전화 방식을 통해 적합도와 경쟁력을 묻는 여론조사를 전날 실시했다.
오 후보는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자리에서 사퇴한 이후 10년만에 재입성에 도전하게 됐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