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이미지 확대보기행사에 참여한 김명달 협의회장은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따뜻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 전달을 하러 왔다. 설 명절에 자립에 힘쓰느라 고향도 못 가는 보호 대상자들이 춥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실용성 높은 히트텍을 준비했다. 올 겨울 뿐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매서운 추위에도 잘 이겨내고, 찬바람과도 같은 사회의 냉정한 시선도 강하게 이겨내서 꿋꿋하게 자립에 성공했으면 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선물을 받은 보호대상자 이모씨는 "잦은 야근이나 바깥 일들로 인해서 찬바람에 많이 노출되는데, 어떻게 알고 이렇게 상황에 딱 맞고 필요한 선물을 준비했는지 고마울 따름이다. 앞으로 잘 입고 다니도록 하고, 매년 겨울이 오면 이렇게 나를 위해 선물을 준비해주는 따뜻한 마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난로 삼아 사회의 냉정함을 이겨내도록 하겠다"며 기쁨을 표했다.
선물을 전달한 이후, 경기북부지부 직원과 경기북부지부협의회는 함께 금성의 집(고양시 소재), 소망의 집(파주시 소재)에 방문해 사랑의 손잡기를 이어갔다.
사랑의 손잡기는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지부의 행사로,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출소자 민간위탁시설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 및 상담지원을 함으로써 많은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