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부산해운대선관위, ‘가짜뉴스 백신도 필요하다’

기사입력:2021-01-21 12:45:57
부산해운대선관위 홍보계장 박성호

부산해운대선관위 홍보계장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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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코로나19라는 그 긴 터널의 끝이 희미하지만 점점 보이고 있다. 작년 12월 8일 영국을 시작으로 해서 올해 18일 현재 49개국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과학계에서는 코로나19가 독감처럼 통제 가능한 수준이 되는 데에만 올해를 훌쩍 넘겨 수년이 걸리고 그 이후에는 일반 감기처럼 우리에게 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결국, 코로나19는 그 영향력이 감소하겠지만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함께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일상이 될 코로나19를 보면서, 난 매번 선거 때마다 우리사회를 분열의 고통으로 몰아넣은 전염병 같은 가짜뉴스를 떠올리게 되었다.

가짜뉴스는 보통 유튜브나 SNS을 통해서 전파되고 있어 그 영향력과 확산 속도는 코로나19보다 더 막대하고 빠르다. 선거에서 가짜뉴스에 빠진다면 올바른 후보자를 뽑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는 상대방을 혐오하고 인정하지 못 한 채 수년을 분열의 팬데믹 속에서 보내야 한다. 정치권에서는 법 제정을 통해 가짜뉴스를 막고자 하나 그마저도 쉽지만은 않다고 한다. 헌법 제21조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우리 스스로가 가짜뉴스와 진짜뉴스를 구별할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사실과 주장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하고 사실이 왜곡되거나 편견이 들어간 내용은 없는지 자세하게 살펴봐야 한다. 평소에 뉴스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능동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4월 7일 재·보궐선거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포함하여 이곳저곳에서 19개의 크고 작은 선거로 실시된다. 이 번 선거에서도 분명 가짜뉴스라는 이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전파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이를 판별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들고 면역력을 기른다면 후보자를 정확하게 판단하여 선택할 수 있고, 이는 코로나19 끝에 있을 세상처럼 모두가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며 화합으로 어우러지는 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박성호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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