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1994년 출시한 오비맥주 맥주브랜드 ‘카스’는 올해 코로나로 위축된 시장상황에서도 선도적인 온택트 마케팅, 패키지 업그레이드,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굳건히 유지했다. 또한, 국내외 주요 주류 품평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맥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이에 로이슈는 국내 맥주 시장에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카스의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 6월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이 주최한 ‘2020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1월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맥주 부문 1위를 수성한 데 이어, 지난 3월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일반 맥주 라거 부문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카스는 코로나 시대에 선도적인 온택트 마케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7월에는 주류업계 최초로 온택트 뮤직 페스티벌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 커넥트 2.0(Cass Blue Playground Connect 2.0, 이하 CBP) 공연을 개최했다. 3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한국,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8만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했으며 3시간만에 83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브랜드 엠배서더 백종원 대표와 함께한 유튜브 컨텐츠 역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5월에는 백종원 대표의 해박한 맥주 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맥주를 한층 더 맛있게 즐기도록 돕는 온라인 맥주 클래스 ‘알짜 맥주 클라쓰’를 진행했다 10월에는 백종원 대표와 함께하는 새로운 유튜브 시리즈 ‘포차 720’을 공개했다. ‘포차 720’은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대한민국 대표맥주인 카스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맥주포차’에 손님들이 방문하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이밖에 지난해 10월 말 비알코올(Non-alcoholic) 음료 ‘카스 0.0’를 출시하며, 무알코올/비알코올 음료 시장에 진출했다.

카스 0.0는 비알코올 음료이지만 맥주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