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미르의 전설’ 시리즈가 웹툰 ‘미르의 전설:금갑도룡(블랙솔트&그린비 만화, 좌백&진산 원작)’으로 재탄생해 오는 25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 매주 금요일 연재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미르의 전설:금갑도룡’은 ‘신(新) 미르의 전설’이라는 가상현실 무협 게임의 던전 용 보스몹이었던 금갑도룡이 인간으로 변화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게임 판타지 퓨전 무협 웹툰이다.
웹툰의 원작이자 앞서 2일에 먼저 선보인 동명의 웹소설 ‘미르의 전설:금갑도룡’은 무협 소설 대가로 알려진 좌백 작가와 진산 작가가 공동 집필했으며, 연재 1달도 되지 않아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무협 장르 랭킹 2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의 전설:금갑도룡’ 웹툰과 웹소설은 위메이드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단일 게임으로 전세계 누적매출 2조 2천억원을 기록하는 한편, 전세계 누적 이용자 수는 5억명에 달한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이번 웹툰 론칭은 ‘미르의 전설’ IP확장의 서막이며, 하나의 세계관으로 20년 동안 사랑받아온 IP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미르의 전설’이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세계관에 웹툰과 웹소설의 스토리 힘이 더해진다면, 게임 판타지 무협 장르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카카오페이지는 다른 콘텐츠 포멧일지라도 IP의 경쟁력이 있다면 웹툰, 웹소설로 재탄생시키며 IP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