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차를 맞이한 77페스티벌은 2021년이면 개최 7년 차에 접어드는 국내 최장수 연재소설 공모전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 열린 14회 77페스티벌에는 1천4백 여개의 소설이 연재돼 역대 최고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참가자 가운데 약 40%가 신인 작가로 나타나며 누구나 소설을 창작해 작가로 데뷔하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77페스티벌의 수상 기준은 별도의 심사단 없이 독자 호응도로 가려진다. 독자의 작품 체류시간, 조회 수, 추천 수, 선호 작품 등록 수 등을 반영하여 책정되는 지수를 총합한 최고 인기 작품이 수상작이 되는 구조이다. 눈 밝은 독자들이 발견해 내는 소설이 1위 작품이 되는 것이다. 조아라는 신인이든 경험 있는 작가이든 모두가 똑같이 경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해 많은 이용자가 지지하는 소설을 탄생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77페스티벌 상금액은 ▲대상 1명 3천만 원 ▲최우수상 2명 각 1천만 원 ▲특별상 7명 각 1백만원이며 공모전 기간 동안 주간별 최우수 소설도 별도로 선정해 5명의 작가에게 각 2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개최 기간은 2021년 1월 12일부터 3월 1일까지이며 최종 수상작 발표일은 3월 23일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들은 공모전 기간 동안 조아라의 ‘노블레스’ 카테고리에 새 작품을 연재하면 된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글쓰기가 가능하기에 언제 어디서든 창작을 이어 나갈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