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말 선물 트렌드 또한 크게 변화하고 있다. 와인, 샴페인 등 연말 모임 때 늘 챙겨가던 아이템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올해는 건강과 위생에 관련된 실용적인 선물들이 더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 편집샵 W컨셉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일상 속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요구되면서 올 한해 퍼스널 케어 제품군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마스크, 세니타이저 등을 연말 선물용으로 대량 구매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예년과 달리 차분해진 연말 분위기 속,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센스 있는 선물 아이템을 소개한다.

마스크 없는 외출은 상상할 수 없는 일상이 보편화 되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마스크가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차정원 마스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디션 비(edition.B)의 베스트셀러 ‘에어리 쿠션 마스크’는 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탄성력이 높아 주로 메이크업 쿠션 퍼프에 사용되는 특수 원단 ‘하이드로 에어 셀(Hydro Air Cell)’로 제작돼 오랜 시간 피부 자극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착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추운 겨울 시즌을 맞아 1.5배 더 도톰해진 원단으로 칼바람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까지 효과적으로 보호해주는 ‘에어리 쿠션 마스크 플러스+’ 버전이 추가로 출시돼 센스 있는 연말 선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베럴즈앤 ‘세이프 모먼트 인 포켓 세니타이저’는 에탄올 62% 함량으로 유해세균을 99.9% 살균해주는 스프레이 형태의 포켓형 소독제다. 총 6가지 유해세균에 대한 살균 효과를 검증받은 식약처 인증 살균 소독제로 손뿐만 아니라 휴대폰, 키보드, 마우스, 리모콘, 엘리베이터 등 손이 자주 닿는 사물에도 가볍게 뿌리면 살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한 포켓 사이즈로 휴대성이 뛰어남은 물론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트러블, 홍조 등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 시켜줄 진정 특화 스킨케어 제품 역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성분이 고함량 함유되어 빠른 진정 효과를 선사해주는 고농축·고효능의 진정 앰플이 큰 인기.

비건 뷰티 브랜드 허스텔러(hersteller)의 ‘리틀 드롭스 카밍 데이즈’는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칼렌듈라꽃수’를 74.71% 고함량 함유해 피부 진정 효능 자체에 집중한 고농축 앰플이다. 칼렌듈라꽃수는 고대 그리스 시대 이전부터 인도와 아랍권에서 민간 약초로 사용될 만큼 피부 자극 개선 효과가 탁월해 진정 특화 성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된 가운데 마스크를 쓰면 짧은 시간 안에 피부 온도와 붉은 기(홍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내부에 습기가 차서 피부가 촉촉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체온에 의해 입김이 데워지면서 오히려 건조해지는 환경이 조성된다. 피부온도가 높아지면 모공이 열리면서 수분이 증발, 피부가 건조해지는 원리다.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는 기초 화장품을 소개한다.

한국적 자연주의 브랜드 한율은 한국의 티트리라 불릴만큼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강화 어린쑥을 주 원료로, ‘어린쑥 수분진정 토너’는 지치고 자극 받은 피부에 편안한 수분을 전달한다. 약산성 포뮬러로 자극받은 피부에 보다 수분과 진정을 전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밸런스 조절을 돕고 매일 부드럽게 각질 관리가 가능한 ‘어린쑥 수분진정 토너’는 피부결을 부드럽게 정돈해 줄 뿐만 아니라, 프레시 그린 허벌향이 토너를 바르는 순간 기분까지 상쾌하게 케어해준다.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손상된 피부장벽을 케어하는 고보습 크림으로 더마온(DermaON®)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더마온은 피부지질 성분 뿐 만 아니라 여러 겹의 층으로 쌓여있는 피부구성 형태까지 피부 구조와 흡사하게 재현했다. 이는 손상되거나 약해진 피부 장벽의 기능을 강화해 피부에 탁월한 보습력을 부여한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눈에 보이는 소프트 캡슐이 체온에 의해 쉽게 녹아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는 제품으로 피부장벽을 구성하는 지질 성분을 함유한 조성물 원천 특허를 획득했다. 더불어 국내외 저널에 게재된 피부 연구 결과를 적용한 제품으로 손상된 피부장벽의 기능 강화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으로 검증했다.

프리메라의 '씨드 앤 스프라우트 에너지 마스크'는 피부 자극을 덜어주는 유기농 무표백 순면 시트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수분, 활력, 탄력, 피붓결을 개선해주는 4가지 종류로 출시돼 당일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적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특히, 연꽃 씨앗 추출물이 보습효과를 주는 로터스는 보습 성분이 피부를 겉돌지 않고 산뜻하게 흡수돼 다음 날 아침까지 수분막을 코팅한 듯 촉촉함과 함께 생기를 선사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