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꿀잠캡슐 이노큐로 주목받고 있는 제주파나텍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타정 제형으로 개발중인 이노큐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와디즈를 통해 진행한 채권형 펀딩에 개시 5일만에 1억원의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출시될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제주파나텍은 종전 수출라인이었던 싱가포르에 국내 주력제품인 ‘이노큐’ 제품을 보다 공격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일본, 미국 등 기존 수출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국가들에 대해서도 제품 안착을 진행하기 위해 보다 선호에 중립적이고 수출 물류비 비중이 낮은 제형인 ‘타정’ 타입으로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이노큐 정 (가명)’의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신사업의 성장 초기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와디즈 일반회사채 발급 클라우드 펀딩을 수행했다.

제주파나텍의 한 임원은 “자금의 확보보다 중요한 ‘긍정적 지지자’의 확보, 즉 서포터의 확보를 위해 펀딩을 수행하게 됐으며, 확보된 자금과 서포터의 피드백은 사업의 수행에 적극 반영되어 보다 성공적인 시장 안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초 목표했던 펀딩금은 5,000만원으로, 해당 펀딩금은 펀딩 개시 2시간 30분만에 모두 마감되었고, 5일차인 현재 200프로를 넘어서 약 1억 1,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파나텍측은 9,990만원까지만 일반 회사채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제품 ‘이노큐 정’은 내년초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