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 휴밸나인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이중 수도권이약 5조원에 달하는 수치를 보였다. 수도권 토지 보상 사업지구는 대부분이 공공주택지구로 구리갈매역세권을 비롯해 김포고촌2, 남양주 진접2, 부천원종 등 총 9곳이다. 이 밖에 인천 계약 효성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김포 학운5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등도 토지 보상을 마쳤다.
여기에 향후 3기 신도시 토지 보상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을 고려하면 내년까지 약 50조원에 달하는 금액이 토지 보상으로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막대한 토지보상금이 풀리면서 많은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금리 장기화와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고강도의 주택 규제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똘똘한 투자처로 떠오를 것을 점쳤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3분기(7·8·9월)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만3,428건으로 지난 2분기(4·5·6월) 거래량(7만3,071건) 대비2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가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실입주 기업에겐 재산세 37.5%, 취득세 50%의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내년까지 50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리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며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노려보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지식산업센터가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으면서 신규 공급을 앞둔 지식산업센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갈매피에프브이㈜는 12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들어서는 ‘구리갈매 휴밸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았다.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향후 8호선 별내역(2023년 개통 예정), GTX-B노선(2022년 착공 예정)이 들어서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접근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갈매IC와 퇴계원IC가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쉽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에 조성하는 ‘동탄 우미 뉴브’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1층, 연면적 4만9,881㎡ 규모다. 단지는 삼성전자 나노시티 등 대기업이 인근에 있으며 다수의 연구 시설 및 벤처 기업이 입주한 동탄테크노밸리와 가까워 비즈니스 여건이 좋다. 또 수서발 고속철도(SRT) 동탄역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