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로고.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포스코는 한 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별도 기준 매출 6조5,779억원, 영업이익 2,619억원, 순이익 1,808억원을 기록했다.
광양제철소 3고로 개수 후 가동 재개와 전년 동기 수준의 주문량 회복으로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70만톤, 105만톤 증가했다. 판매량은 수요산업 회복세에 따른 최대 수주 활동을 통해 전 분기 대비 113만톤 증가한 889만톤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용 강재를 중심으로 한 고수익 제품인 냉연·도금 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포스코는 코로나19라는 불안정한 경영환경을 대비한 현금흐름 중시 경영으로 재무 건전성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제품 및 원료 등 재고자산 감축으로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전 분기 대비 0.7%p 하락한 71.8%로 개선됐으며, 별도 기준 자금시재는 전 분기 대비 8,403억원 증가한 12조9,048억원을, 연결기준 자금시재는 전 분기 대비 9,942억원 증가한 17조8,866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산업생산 회복과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 확대로 4분기에는 판매량 및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