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 기업에서 인사전문가로 활동해 온 황성현 대표는 “세상의 판이 바뀌고 있다”며 “최근 100년에 이루어진 기술발전이 과거 4900년 동안의 기술발전을 합친 것 보다 많듯, 앞으로 다가오는 사회는 ‘점진적인 사회’가 아닌 ‘기하급수적 사회’임을 강조했다.
황대표는 이어, “펜데믹으로 인해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어떤 협업툴을 써야할지에 관하여 고민을 많이 하고 있지만 이는 방법론이며, 궁극적으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시대적 변화를 읽고 이에 발맞춰 개인과 조직의 성장시킬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대표는 “코로나가 우리 삶의 방향을 바꾼 것이 아니라 단지 변화를 앞당겼을 뿐”이라며, 기하급수적 디지털 혁신 사회를 대비한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일생활균형과 유연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세대의 특징을 소개하며 구글과 실리콘밸리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혁신 기업들이 어떻게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인재를 관리하는지 사례를 소개하여 CEO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일생활균형 사업주단체 협력사업’의 추진기관으로 선정되어 일터문화 개선 및 일생활균형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이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