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구·가전·인테리어 소품 등 리빙 제품에 관심을 갖는 밀레니얼-Z세대(이하 MZ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리빙 제품 구매 행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리빙 제품에 관심을 갖고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다’고 응답한 MZ세대는 82.3%에 달했다. 주로 구입한 제품은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제품’과 ‘무료한 시간을 때우기 위한 제품’으로 집에서 장시간 생활할 때 유용한 ‘집콕템’이었다. 실용적인 기능은 물론,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춰 MZ세대의 주목을 받는 ‘집콕템’을 소개한다.

MZ세대는 고무장갑처럼 일상적인 주방용품에도 자신의 취향을 담고 싶어 한다. 49년 전통의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멕스산업의 ‘코무장갑(네이비)’은 일반적인 핑크색·빨간색 대신, 감각적인 네이비 색상을 적용했다. 차분하고 모던한 네이비 색상으로 주방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아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코멕스의 브랜드명과 운율을 맞춘 ‘코무장갑’ 이라는 네이밍도 돋보인다. 기존 고무장갑 제품들과 컬러가 한눈에 구분되어, 청소용·설거지용·작업용 등 사용 용도를 달리해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대·중·소 3가지 사이즈로 출시돼 남녀노소 사이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100% 천연고무 라텍스 소재로 피부에 자극이 적으며, 신축성이 좋고 끝단 마감 처리가 튼튼해 흘러내릴 걱정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텐바이텐베이킹 용품도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으로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간편하지만 그럴듯한 홈베이킹이 가능해 무료한 ‘집콕’ 생활을 달래줄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홈카페 무드를 연출하는 좋은 인테리어 소품이 되기 때문이다. 텐바이텐이 출시한 ‘스누피 키친 샌드위치&와플 메이커’는 심플한 화이트 컬러에 빈티지한 베이지색 스누피 로고가 적용돼 주방 인테리어나 식기 플레이팅시 마치 카페에 있는 것처럼 감성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빵과 와플 겉면에 스누피 캐릭터가 구워져 보는 맛을 더했다. 플레이트는 논스틱 코팅 처리하여 조리시 쉽게 눌어붙지 않는다. 플레이트는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어 교체 및 세척도 쉽다.

드롱기, 전기오븐 'EO12512.WG' 출시원룸이나 소형 주택처럼 넓지 않은 집에 주로 거주하는 1인 가구 MZ세대의 경우 디자인뿐 아니라 공간 효율성도 중요하다. 드롱기의 전기오븐 'EO12512.WG'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색상 역시 깔끔한 화이트로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상·하단의 내부 열선으로 열을 균일하게 전달해주어 음식이 골고루 조리되는 컨벡션 기능을 포함해 그릴, 베이킹, 해동, 데우기 기능까지 총 5가지의 요리기능을 갖췄다. 100도에서 220도까지 가능한 온도 조절과 함께 최대 120분까지 타이머 설정도 가능하다. 컴팩트한 크기지만 12L의 넉넉한 용량에 원하는 시간과 온도를 설정해 맞춤형 요리가 가능하다.

코웨이 ‘코웨이 인테리어 공기청정기(모델명: AP-1019D)’.ⓒ코웨이백색이나 메탈 위주의 비슷비슷한 디자인이 대세였던 가전제품도 재질과 디자인 모두 다양해지며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웨이의 ‘인테리어 공기청정기’는 전면 커버를 고급스러운 패브릭 소재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샌드 베이지’와 ‘라이트 웜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인테리어 컨셉이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방오가공 및 발수 코팅이 적용되어 생활 오염과 물에도 강하다. 초미세먼지 집진 필터에 두 달마다 교체되는 에어매칭필터까지 더한 차별화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장착해 초미세먼지부터 냄새까지 효과적으로 케어 하며, 실내 초미세먼지 오염도도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