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8,723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다음 주에는 여전히 서울 물량은 없고, 수도권에서는 경기 물량만 있다. ‘포레나 양평’,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부산에서는 거제2구역의 ‘레이카운티’, 울산에서는 중구 B-05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번영로 센트리지’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 두 단지는 각각 2,759가구·1,655가구(일반 분양) 규모로 다음 주 분양 물량의 50%를 차지한다.
모델하우스는 단 1곳이 오픈한다. 경북 성주군에서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 단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 청약 접수 단지
25일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거제2구역 재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레이카운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4,47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84㎡, 2,7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올해 부산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매머드급 브랜드 단지다. 홈플러스(아시아드점), 부산의료원, CGV, 아시아드주경기장, 사직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울산 중구 복산동 B-05구역 재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번영로 센트리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2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62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6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주위에는 서덕출공원, 태화강체육공원,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