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정 부대변인.(사진제공=국민의힘 부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640만원이나 들여 2년밖에 안된 탁자와 소파를 교체한 이유가 전임 의장이 쓰던 가구가 불편하다는 이유였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 에쿠스 차량과 동급인 1억원 상당의 대형 승용차 구입을 검토중이라고 하는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부산시의 행정부를 견제, 감독해야 할 의회 수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보가 아닐 수 없다는 지적이다.
신혜정 부대변인은 “이러한 행태는 하나를 보면 열 가지를 알 수 있다. 신상해 의장은 가구와 차량을 교체하기에 앞서, 지금 자영업자를 비롯한 부산시민들이 얼마나 고통 받고 있는지 헤아리는 일에 더 충실하고, 그 해결책 마련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권의식 내려놓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부산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런 일이 더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