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당 새 PI 공개…당 상징색 주황에서 빨강으로 변경

기사입력:2020-08-07 16:44:25
진보당 새 PI.(제공=진보당)

진보당 새 PI.(제공=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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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진보당이 7일 당을 상징하는 새로운 당 상징(PI-Party Identity) 색상과 워드마크를 공개했다.
진보당은 그간 당명개정을 계기로 한국사회 진보정당운동 역사를 계승하면서도 당의 면모를 개선하여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새 PI를 준비해 왔다.

새 PI의 가장 큰 특징은 당 상징색을‘주황색’에서 ‘빨간색’으로 색상을 변경한 것.

빨간색은 전 세계 진보정당의 전통적인 상징 색상으로 ‘혁명과 진보적 노동운동’을 상징하는 색상이다. 또한 현재의 한국사회를 있게 한 수 많은 열사들의 치열한 삶도 상징한다.

진보당은 "당 상징색 변경은 진보당이 더욱 강렬하고 매력 있는 진보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미”라면서 "이번 변경을 계기로 더욱 국민들께 사랑받는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의 워드마크는 굵은 선을 사용하여 주목도를 높이면서도 동일 두께의 선을 활용해 안정감을 강조하고, 자음의 크기를 상대적으로 크게 해 젊은 느낌을 살렸다. 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도형과 워드마크(하얀색, 검정색)를 함께 사용하는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황색을 바꾸는 이유는?

보라색을 사용한 통합진보당의 1110일의 시간을 제외하고 한국사회에서 진보정당의 색상은

언제나 주황색이었습니다.

진보당이 주황색을 내려놓고 다른 상징색을 선택한다는 것은 과거의 성취와 관성을 뒤로하고,

새롭게 당을 만든다는 각오로 과감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 당과 색상이 겹치지 않나요?

한국정치가 이미 다수 정당이 각축하는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색상의 선택지가 많지 않은

가운데, ‘당 상징색’이라는 의미 그대로 각 정당의 지향을 잘 담아내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한 기준입니다. 이번 색상 변경이 진보정치의 집단을 부각하고 ‘진보는 빨강색’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연상되는데요.

진보당이 빨간색을 상징색으로 선택한 것은 수구보수의 색상으로 인식된 빨간색을 다시 진보의

색으로 가져오겠다는 의지와 거대 정당들과 어깨를 견주는 대안정당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다짐의 표현입니다.

-선호도 조사에 없던 워드마크가 나왔네요.

먼저, 선호도 조사는 당의 상징에 대한 당원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조사입니다. 애초에 색상과 함께 새로운 심볼(이미지)을 만드는데 논의를 집중했으나, 의견이

모이는 1안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무리해서 심볼을 만들지 않고 당 색상

변경과 워드마크(글씨 모양)에 집중하여 결과물을 내게 되었습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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