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국회의원.(사진=서범수페이스북)
이미지 확대보기통합당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는 총 12인으로 구성됐으며 재선의 김정재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전주혜 국회의원, 범죄심리학 박사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 김성경 한국여성변호사회 이사 등 각계 여성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남성으로는 서 의원이 유일하게 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서범수의원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여성 안전 정책을 수립했으며,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울산지방경찰청장 등 민생치안 일선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치안정감 출신이다. 서 의원의 합류로 통합당 성폭력 특위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범수 의원은 “유력 대선주자급 지자체장들이 성폭력 혐의로 잇따라 자리에서 물러난 가운데,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지방공무원 성 비위는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며 “페미니스트 정권을 자처하던 문재인 정부의 젠더 감수성 타령은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또한 서 의원은 “경찰 봉직 기간 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성 안전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위원장 김정재 20·21대 국회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위원= 이수정 경기대학교 융합교양대학 교양학부 교수(전 경기대학교 양성평등문화원장),△김성경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위원회 위원(한국여성변호사회 대외협력이사), △정희경 법무법인 한경 파트너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다문화가정 법률위원), △홍지혜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원이사(국민권익위원히 법률상담관), △조연빈 한국여성변호사회 기획이사(한국성폭력위기센터 피해자 법률구조사업 전문변호사), △여명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위원), △양금희 21대 국회의원(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김삼화 전 20대 국회의원(전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장), △서범수 21대 국회의원(전 울산지방경찰청장), △전주혜 21대 국회의원(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