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셀카, 7월 내차팔기 시세 공개…중고차 시장 코로나19 뚫고 ‘훈풍’

평균 증감률 3%로 두 달 연속 오름세
휴가철 성수기 맞아 SUV·RV 시세 상승
기사입력:2020-07-22 12:49:47
[로이슈 최영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중고차 시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딜러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대표 안진수)가 2020년 7월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공개했다. 지난 한 달간 ‘내차팔기’ 거래량 상위 20개 모델을 분석한 결과 총 12개 모델이 시세가 상승한 가운데 전월 대비 평균 증감률이 3%를 기록했다.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중고차 시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월 ‘내차팔기’ 시세는 패밀리 차량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소형 SUV인 ‘티볼리’가 13%의 시세 상승 폭을 기록해 증감률 1위를 차지했다. 중형 SUV인 ‘올 뉴 쏘렌토’가 9%, 준중형 SUV인 ‘올 뉴 투싼’ 4%, ‘스포티지 4세대’ 2%의 증감률을 각각 기록해 차급을 뛰어넘어 다양한 SUV 차종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신차 출시 영향을 받은 ‘싼타페 더 프라임’도 증감률 0%로 시세 방어에 성공했다.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RV차량도 인기다. 신차 출시 및 타다 물량 등 시세 변동 이슈가 많은 ‘올 뉴 카니발’이 8%가 상승하였으며 ‘그랜드 스타렉스’도 6%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국내 자동차 여행을 하는데 적합한 SUV와 RV 차종의 인기가 ‘내차팔기’ 시세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세단 중에는 준대형 차종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올 뉴 K7’이 11%로 전체 차종 중 증감률 2위를 차지하며 가파르게 시세가 상승했다. 전통적인 인기 차종인 그랜저의 경우 ‘그랜저 HG’와 ‘그랜저 IG’ 등 두 모델이 각각 8%, 1% 시세 상승을 보이며 상위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상승세를 보인 경차는 이달 들어 기세가 다소 떨어진 모습이다. ‘레이’만 증감률 0%를 유지했으며 ‘All New 모닝’은 4%, ‘더 넥스트 스파크’는 2%가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AJ셀카 내차팔기 김찬영 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가족 여행과 캠핑에 적합한 패밀리카 위주로 시세 상승이 두드러졌다”며 “타던 SUV와 RV차량을 판매할 계획이 있다면 성수기 시즌을 놓치지 않고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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