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30인 이하 사업장에 최적화된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약 8만 개 단체, 38만 명의 가입자들로부터 2조 6천억 원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관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생보업계 최초로 지난달 29일 근로복지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가입 시 교보생명을 자산관리기관으로 선택하면 업계 최저 수준(0.2%)의 확정기여형(DC) 자산관리수수료가 적용돼 사업주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원리금보장 상품과 국내주식형·국내채권혼합형·국내채권형·해외주식형·해외채권혼합형 등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등 적극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퇴직연금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노후생활을 보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국내 보험사 최고 신용등급인 ‘A1’, ‘A+’ 등급을 획득하는 등 재무안정성과 수익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퇴직연금 부문에서도 1976년 국내 최초로 종업원퇴직적립보험을 개발하는 등 40여 년간 퇴직금 시장을 선도하며 장기운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2,800명의 퇴직연금제도모집인과 계리・회계・노무・세무 등 전문인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갖춘 것도 강점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