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부산지법 앞에서 열린 이석기 의원 석방, 국가보안법 철폐 촉구 기자회견.(사진제공=민중당부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김재하 부산민중연대 대표는 "남북이 위기에 처해있다. 미국의 눈치를 보아서는 안된다. 국회에서 자주를 말하는 사람은 감옥에 보내놓고 대북전단살포단체와 한통속인 탈북자 태영호·지성호가 국회에서 남북갈등과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면서 국정농단 세력의 정치적 탄압 희생자인 이석기 의원의 석방에 힘을 실었다.
국가보안법철폐 부산공동행동 최지웅 운영위원장은 "한미워킹그룹이 사사건건 남북관계를 발목잡고 있듯이 국가보안법이 인권과 평화로 가는 사회대개혁을 가로막고 있다"며 "정치사상의 자유를 막고 양심수를 양산하는 국가보안법 폐지와 함께 이석기 의원을 석방하고 촛불정권에 걸맞게 양심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국민대행진단은 오후 일정으로 부산지역사회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청에서 일본영사관, 다시 서면으로 돌아와 오후 6시 집회를 연 후 부산일정을 마무리 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