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야경바다 투시도.(사진=롯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분양 예정 물량이 1곳에 불과한 지역은 강원도로 집계됐다. 강원도에선 7월 속초시에서 1개 단지(568세대)의 분양 예정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보완 대책까지 시사하는 만큼 시장의 향방은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집중될 예상인 만큼 분양을 앞둔 단지들은 엇갈린 성적표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광역시 대부분의 지역 마저 투기와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만큼 투자수요가 지방으로 가세해 시장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할 것이다”며 “기대감이 커진 만큼 지역 내 실수요가 투자수요와 맞물리면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나 단지 규모, 입지 등에 따라 청약 쏠림 현상도 나타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7월 분양시장에서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호반써밋 시그니처’, ‘e편한세상 나노밸리’ 등 지방 곳곳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7월 충남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1블록에 짓는 ‘호반써밋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1,084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당진시청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당진국민체육센터, 당진문예의전당, 당진시립중앙도서관 등 쇼핑, 문화, 교육 시설이 들어서 있다. 당진버스터미널도 3km 내로 가까이 위치해 있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대림산업은 7월 경남 밀양시 내이동 133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를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4개동 총 56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밀양시청,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 창원지방검찰청 밀양지청 등 관공서가 밀집돼 있다. 인근의 밀양IC를 통해 대구, 부산으로의 이동도 자유롭다.
대우건설은 7월 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2구역 2블록 2로트에 짓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00세대 규모다.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접근을 쉽게 할 수 있다. 또 부산김해경전철 김해대학역이 인접해 있어 김해 및 타 지역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