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투게더는 기존에 영위하던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하기 위하여, 공동구매를 통해 소유한 조각을 회원들간 필요에 따라 중도매매하여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조각거래소 서비스’를 지난 4월 오픈한바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한달만에 2,021건이 거래되었으며, 122명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또한, 공동구매한 미술품의 수익창출을 가능케 하는 렌탈서비스, 미술품과 관련된 한정판(Limited Edition) 상품이나 작가의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몰 서비스 등을 오픈한 바 있다.
아트투게더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경매서비스의 출시는 아트투게더가 미술품 시장의 활성화와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종합 미술품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경매서비스에서 처음 선보인 작가는 가나아트센터 소속의 두민 화가의 작품이다. 주사위 작품으로 유명한 극사실주의 화가 두민은 작년 9월 세계 최초로 AI화가와 인간화가의 공동작업을 통해 선보인 독도를 주제로 한 ‘Commune with...’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당시, 이 작품은 아트투게더를 통하여 기부와 결합된 펀딩으로 5,000만원을 모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