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주기 5‧3 동의대 사건 순국경찰관 추도식.(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부산경찰청 한원호 1부장은 “30여년 긴 세월이 지났지만 화염 속에서 산화한 순국 경찰관들의 희생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경찰은 국민의 가까운 동반자이자 수호자로서 앞으로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유환 유족대표(故 정영환 경사의 兄)는 “법질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은 경찰관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창룡 부산청장과 직원 협의회 대표 등 30여명도 부산청 동백광장에 마련된 부산경찰 추모공간에서 별도의 참배를 가졌다.
추모공간에는 순국경찰관들의 희생과 충정을 참수리 날개로 형상화환 추모비가 2009년에 조성됐고 2013년에는 같은 장소에 흉상부조를 건립해 순국경찰관의 넋을 기리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