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에서 두 번째)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사진=포스코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포스코건설은 매년 학원수강 등 직원들의 자기개발 지원비로 연간 12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60만원 상당은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도서구입비 한도는 지난해 30만원에서 이번에 두배로 늘렸다.
이번에 한 사장이 추천한 도서는 ▲세계 석학들이 내다본 코로나 경제전쟁(폴 크루그먼 등) ▲지금 논어(최종엽) ▲명상록(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몰입 flow(미하이 칙센트미하이) ▲90년대생과 갈등없이 잘 지내는 대화법(강지연) 등이다.
‘코로나 경제전쟁’은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등 경제 석학 2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의 경제 상황을 언급한 책이다. 폴 크루그먼은 이 책에서 지속적 적자 재정을 통한 대규모 공공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지금 논어’는 2014년 발간했던 ‘논어, 직장인의 미래를 논하다’의 후속편으로, 논어의 매력에 푹 빠진 최종엽 잡솔루션코리아 대표가 논어에서 핵심 어구 30개를 뽑아 직장인의 선배로서 조언과 가이드를 해준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시카고대 교수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삶이 좀더 창의적이고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평생 동안 연구해 왔는데 ‘몰입 flow’에서는 단순히 행복해지는 요령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따분하고 무의미한 삶을 기쁨으로 바꿔주는 원리와 이 원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를 제시해준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90년생이 온다’가 90년대생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면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겸임교수인 강지연 작가는 ‘90년대생과 갈등없이 잘 지내는 대화법’에서 90년대생과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관계를 맺고 대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