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호텔신라, 시내점 반등이 주가 상승 트리거...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유지"

기사입력:2020-04-27 09:42:10
자료=유안타증권
자료=유안타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은 호텔신라(008770, 전 거래일 종가 7만6900원)가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를 거뒀지만 공항 임대료 인하의 2분기 반영으로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추정했다. 이어 시내점, 특히 서울점의 반등이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매출액 9437억원(-30% YOY), 영업적자 -668억원(적전 YoY)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69억원)과 당사 전망치(-359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TR사업부는 매출액 8492억원(-31% YoY), 영업적자 -490억원(적전 YoY)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매출부진(시내점 -22% YoY, 국내공항 -43%, 해외공항 -42% YoY)이 실적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시내점의 경우, 알선수수료율 4.3% 수준(1Q19 8.0%, 4Q19 6.7%)으로 낮아졌지만, 수익성이 낮은 대형따이공 매출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면서 마진율 믹스가 악화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내점 마진율은 2% 수준으로 추정했다.

해외면세점은 영업적자를 -120억원(적전 YoY) 기록하며, 국내공항 대비 비교적 수익성을 방어하였는데, 이는 해외공항의 임대료 인하가 실적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의 임차료 인하(20%)는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호텔/레저사업부는 매출액 945억원(-20% YoY), 영업적자 -178억원(적지 YoY)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전반적인 투숙률 하락(서울 -16%p YoY, 제주 -30%p YoY, 스테이 -18%p YoY)에 따른 매출 감소분이 고정비가 큰 호텔업의 특성상, 그대로 영업적자 확대로 연결되었다고 유안타증권은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더믹 상황 하에서 면세업종의 회복 시점에 대해서는 많은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1분기 실적이 저점이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공항 임대료 인하가 실적에 2분기 온기로 반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주가 상승의 트리거는 시내점, 특히 서울점의 반등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매출 회복 이후, 중국 양회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기 부양책, 시진핑 방한에 따른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이 주가에 반영되며 강한 주가의 반등이 예상된다”라며 “이 때문에 동사의 대해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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