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도로공사, ‘세이프 카’ 서비스 시작

교통사고 사망률 낮추고 2차 사고 예방 기사입력:2020-04-13 13:17:08
[로이슈 최영록 기자] 아틀란 앱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고속도로 위 사고 검지부터 처리까지 ‘골든 타임’ 내 수습할 수 있도록 한 ‘세이프 카’ 서비스가 올 초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이프 카’ 서비스는 맵퍼스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8월 MOU를 체결한 이후 개발한 결과물로, 양사는 고속도로 내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민관 협력형 사고 대응 서비스를 개발했다.

'세이프 카’ 서비스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내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서비스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아틀란을 통해 하루 평균 약 10건의 돌발 상황을 접수 받아 사고 발생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돌발 상황 발생부터 검지까지 평균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내외부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고속도로 내의 돌발 사고에 대한 검지는 아틀란 앱 내 속도 정보를 통해서 이뤄진다. 고속도로 위에서 차량이 갑자기 정지하거나 정차하는 등 속도의 특이상황이 발생하면 아틀란 앱이 위치정보를 도로공사 교통센터로 전송한다. 도로공사는 맵퍼스가 제공한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CCTV를 확인 후, 차량 교통사고로 인지할 경우 소방방재청과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긴급 출동을 요청하거나 운전자와 직접 긴급 통화를 해 상황 대처 요령을 안내한다.

또 이를 통해 확인한 고속도로의 돌발 상황 정보는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도로전광표지판(Variable Message Sign, VMS)을 통해서 뒤따르는 운전자들에게 전달된다. 특히 아틀란 앱 사용자는 앱 내의 VMS 알림을 통해 전방의 사고, 정체 등의 상황을 미리 파악해 안전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세이프 카 서비스는 돌발 상황 발생부터 검지까지 평균 소요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며 “향후 고속도로 내 2차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맵퍼스 관계자는 “우리나라 '교통공학'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탑재한 자동차 보급 및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맵퍼스는 공공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21.36 ▼19.21
코스닥 733.23 ▼5.82
코스피200 349.16 ▼2.6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782,000 ▼224,000
비트코인캐시 555,000 ▼4,500
이더리움 3,574,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26,500 ▼130
리플 3,341 ▼84
이오스 1,096 ▼4
퀀텀 3,352 ▼1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738,000 ▼207,000
이더리움 3,574,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26,420 ▼240
메탈 1,190 ▼12
리스크 750 ▼8
리플 3,343 ▼77
에이다 1,067 ▼10
스팀 210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760,000 ▼300,000
비트코인캐시 554,000 ▼5,000
이더리움 3,575,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26,470 ▼170
리플 3,341 ▼83
퀀텀 3,389 ▲6
이오타 315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