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공무원 임금인상 쟁취 1차 연좌집회 진행

기사입력:2025-07-29 14:48:54
(사진제공=공노총)

(사진제공=공노총)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공무원 임금인상 쟁취 1차 연좌 집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앞서 지난 6월 19일 '26년도 공무원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6월 30일과 7월 14일, 21일까지 3차례 임금인상 쟁취를 위한 간부결의대회를 가진 바 있다.

한편 지난 7월 21일에 마무리된 '25년도 공무원보수원회(이하 공무원보수위)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2.7~2.9% 인상하기로 한 정부안이 표결로 결정됐고, 6급 이하 직급보조비 25,000원 인상, 정액급식비 20,000원 인상, 내년도에 7~8급의 초과근무수당단가를 기준호봉의 60%로 적용(5~6급 추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공노총은 이날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약식 집회를 시작으로 용산 대통령실과 삼각지역 일대에서 정부에 올해 공무원보수위 결정 사항에 대한 무조건적 수용을 요구하고, 국민에게 생존권 위기로 내몰린 공무원 노동자의 현실과 처우개선 필요성을 호소하는 1인시위를 전개했다.

석현정 위원장은 "공무원보수위가 끝났다고 하여 우리의 투쟁까지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다. 그간 정부는 공무원보수위의 결정 사항을 번번이 무시하고 자기들 입맛으로 공무원 임금을 칼질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 결과, 우리의 선배·동료들은 이중고를 넘어 삼중고, 사중고에 시달리며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렸고, 후배들은 살기 위한 발버둥으로 공직사회를 떠나고 있다"고 현 실태를 전했다.

아울러 석 위원장은 "우리가 무더운 폭염과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마다하지 않고, 오늘의 자리에 있는 것은 정부에 단순하게 월급을 올려달라는 투정이 아니라, 공직사회에서 어제를 기억하고, 오늘을 즐기며, 내일을 꿈꾸는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위해서이다. 정부는 우리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의 호소를 기억해달라"고 했다.

공노총은 앞으로 8월 5일과 8월 12일 릴레이 연좌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8월 6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공노총을 비롯한 공투위 소속 조합원 2천여 명이 참여하는 '공무원 생존권 쟁취! 공무원노동자대회'를 진행키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30.57 ▲21.05
코스닥 804.45 ▲0.50
코스피200 435.84 ▲2.47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119,000 ▲499,000
비트코인캐시 780,000 ▼500
이더리움 5,243,000 ▲21,000
이더리움클래식 30,090 ▲10
리플 4,325 ▲17
퀀텀 3,054 ▲1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126,000 ▲413,000
이더리움 5,244,000 ▲18,000
이더리움클래식 30,110 ▲20
메탈 1,056 ▲10
리스크 606 ▲3
리플 4,323 ▲13
에이다 1,083 ▲6
스팀 19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210,000 ▲530,000
비트코인캐시 782,000 0
이더리움 5,250,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30,110 ▼30
리플 4,323 ▲13
퀀텀 3,080 0
이오타 277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