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가 올 한 해 이어갈 공동과제로는 11번가의 축적된 데이터와 에뛰드의 상품 포트폴리오 분석을 바탕으로 한 11번가 전용상품 기획, 분기별 신상품 선론칭 등을 통한 단독상품 강화와 11번가의 ‘월간 십일절’, ‘반품보험’, ‘스토어’ 등 다양한 마케팅 툴을 활용한 고객과의 접점 확대다.
특히 뷰티 이커머스 시장의 주 고객인 20대 고객을 더욱 끌어들이기 위한 ‘V커머스’(Video Commerce) 콘텐츠도 확대한다. 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 활용, 유튜버와 콜라보한 라이브방송 기획, ‘GRWM’(Get Ready With Me) 영상 콘텐츠 기획 등 생동감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달 인기 뷰티 유튜버와 함께 봄맞이 메이크업 꿀팁을 알려주는 ‘라이브방송’ 프로모션을 일주일 간 진행해 최근 1년 간의 11번가 내 에뛰드 주간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고 특히 20대 여성고객의 유입이 많아 V커머스 콘텐츠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사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11번가 김명식 라이프뷰티 담당과 에뛰드 권오창 영업사업부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위와 같은 공동과제를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11번가는 올 한 해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의 JBP를 늘려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상품, 단독 프로모션 등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경쟁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