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은 4월 8일 민생당 원내대표실에서 손학규 상인선대위원장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간호조무사협회)
이미지 확대보기이 날 협약식에서는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간호조무사 출신 1호 국회의원인 최도자 민생당 수석 대변인, 장정숙 민생당 원내대표, 김원종 민생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당 정책위의장)도 함께 참석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협약서 체결에 앞선 인사말에서 “간호조무사도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용사들 중 한 직종으로서 제대로 주목받지 못 하지만 묵묵히 최선을 다 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76만을 대표하는 간호조무사들과 이번 정책협약을 해서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어 “민생당은 저임금 장시간 노동, 절반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연차 휴가 등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간무협이 준 정책협약서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홍옥녀 간무협 회장은 "이번 정책 협약식을 통해 원내 교섭단체인 민생당과 함께 간호조무사 발전을 위한 여러 과제를 해결할 시발점을 마련한 셈"이라며 소감을 남겼다.
체결된 정책협약서에는 △간호조무사 사회적 차별 해소 △간호조무사 양성제도 개선과 직무교육 제도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시행 및 국가보건정책사업에서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 및 처우 개선 대책 마련이 담겨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